•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국채선물 장 막판 밀려..초장기채 강세 이어가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9-06 16:58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장 막판 가격 상승폭을 줄이면서 거래를 종료했다. 초장기채 등은 이날도 좀 더 강해졌으며, 선물은 밀렸다.

그간 막판 숏커버로 채권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레벨 부담과 혼란스런 분위기 속에 장 마지막엔 국채선물이 되밀렸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4틱 오른 108.93, 10년 선물(KXFA020)은 13틱 하락한 124.2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3801계약 순매수하고 10년 선물을 3138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시장은 장 후반까지 장기물 위주로 전반적인 강세장이 이어졌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선물이 급히 밀렸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은 증권사들의 선물 플레이가 돋보였다"면서 "쫙 당겼다가 때렸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들이 은행들의 롱에 대한 조급한 심리를 이용한 플레이를 잘 했다"고 덧붙였다.

국고50년 발행과 관련한 초장기 기대감도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50년 수요가 좋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20년, 30년 차입이 안되는 상황에서 초장기 쪽 수급은 좋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10년도 장중 생각보다 잘 따라붙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레벨 부담 속에 장 막판 혼란한 모습도 나타났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장 막판 선물이 밀린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롱이든 숏이든 시장에 불안이 팽배한 것같다"고 말했다.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국고3년물(KTBS03)은 1.2bp 오른 1.912%, 국고5년(KTBS05)은 0.4bp 상승한 2.085%를 기록했다.

국고10년(KTBS10)은 0.5bp 오른 2.274%를 나타냈다. 국고20년, 30년 등 초장기채 금리는 1bp 이상 빠지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 국채선물, 오늘은 장막판 밀리면서 마감

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2틱 하락한 108.95, 10년 선물은 1틱 떨어진 124.32로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폭을 좀 더 키웠다.

미국채 시장이 약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전일 막판 가격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 무엇보다 외인 선물매도에 영향을 받았다.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0.46bp 상승한 2.9022%, 국채30년 물은 1.29bp 상승한 3.0745%를 기록했다.

미국채 시장은 신흥국 불안감에 강세를 보이다가 영국과 독일이 브렉시트 협상에 진전 을 보였다는 소식으로 반등했다.

선물가격은 장 초반 외인 선물 매도에 낙폭을 키웠지만, 저가매수가 들어오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오후 들어서는 한동안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다시 강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 막판 선물이 되밀리는 등 시장은 어지러운 변동 양상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양호한 수급, 외국인의 선물시장 지배력, 주가 동향 등을 주시하면서 레벨에 대한 부담도 이어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지난 주 금통위에서 '신중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강세에 불을 당겼으나 지금은 좀 애매하다. 수급이나 최근 경험을 감안해 시장이 계속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레벨상 이미 다 왔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외국인이 막판 선물을 좀 팔기도 했는데, 내일은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겠다"면서 "그간 장기물은 사면 이익이 났는데, 이쪽이 얼마나 더 강해질지도 애매하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롯데오토리스, 계열 지원 사라지는데 실적도 뒷걸음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태민)가 공모 회사채 300억 원 발행에 나선다. 모회사 롯데렌탈의 지급보증으로 A+ 등급을 받았지만 롯데렌탈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자체 실적마저 부진하면서 향후 신용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가 1년 6개월물 200억 원과 2년물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9월 7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표주관업무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케이비증권, 미래에셋증권 4개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희망금리밴드는 지급보증인 롯데렌탈의 개별민평수익률에 -0.40%포인트에서 +0.40%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으 2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 주주서한…'경영협의회' 지목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태광산업 경영 관여 여부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 전원에게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개서한은 10개항 질의 및 5개항 조치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트러스톤은 30일 이내 회신을 요구하고, 회신이 없을 시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추진·검토' 그친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등 지적트러스톤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고, 이후 8월에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추진 및 검토에 그친다고 지적 3 발행사엔 ‘오버 밸류’ 투자자엔 ‘마이너스’…하나·삼성증권 평판 ‘싸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독 ‘오버 프라이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사에 유리한 공모가 산정에서 더 나아가 이들 하우스의 우량 딜 발굴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