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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비 23% 늘어..이 중 모바일쇼핑 34% 급증 - 통계청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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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올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22.7%(1조 7,490억원) 증가한 9조 4,567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 폭염 및 열대야 등의 영향으로 여행및교통(21.2%), 가전·전자(27.4%), 음식서비스(91.2%), 음·식료품(31.2%) 등에서 큰 폭의 증가를 시현했다.
통계청은 "모바일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 예약과 교통서비스(철도) 구매가 증가했다"면서 "폭염일과 열대야일 증가로 냉방 가전 제품 판매, 음식배달 주문, 가정간편식품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규모가 두드러진다. 모바일 이용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모바일 쇼핑은 전년동월대비 33.5%(1조 4,852억원) 증가한 5조 9,201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월(57.5%)에 비해 5.1%p 증가한 62.6%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은 22.9% 증가한 6조 4,845억원을, 전문몰은 22.2% 증가한 2조 9,723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23.2% 증가한 6조 3,607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1.6% 증가한 3조 96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고용지표가 부진을 나타낸 가운데 소비패턴의 방식도 그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정부는 고용지표 부진의 원인으로 조선업·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자영업자간 과당경쟁,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을 꼽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이나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조치도 고용 부진의 원인으로 꼽는 시각이 많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보다 고용창출력이 떨어지는 온라인쇼핑, 무인화 기기 활용 확대 등 기술 발전도 고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이런 점은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다. 7월 데이타에선 온라인 쇼핑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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