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통계청
5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22.7%(1조 7,490억원) 증가한 9조 4,567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 폭염 및 열대야 등의 영향으로 여행및교통(21.2%), 가전·전자(27.4%), 음식서비스(91.2%), 음·식료품(31.2%) 등에서 큰 폭의 증가를 시현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규모가 두드러진다. 모바일 이용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모바일 쇼핑은 전년동월대비 33.5%(1조 4,852억원) 증가한 5조 9,201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월(57.5%)에 비해 5.1%p 증가한 62.6%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은 22.9% 증가한 6조 4,845억원을, 전문몰은 22.2% 증가한 2조 9,723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23.2% 증가한 6조 3,607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1.6% 증가한 3조 96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보다 고용창출력이 떨어지는 온라인쇼핑, 무인화 기기 활용 확대 등 기술 발전도 고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이런 점은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다. 7월 데이타에선 온라인 쇼핑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