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는 "여전히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 분쟁과 당분간 낮게 유지될 인플레 압력을 감안할 때 이일형 위원은 동조자를 규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1.4%, 근원물가 상승률은 0.9%에 그쳤다.
ANZ는 특히 근원 물가 상승률이 상당히 낮게 나온 데에 주목했다.
ANZ는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은 우리의 예상보다 높았지만, 근원 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근원 물가 상승률은 1999년 12월 이하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