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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압력 금리인상에 충분치 않아..비용측면 압력 높아졌으나 수요 쪽 우울 - 바클레이즈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9-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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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바클레이즈는 4일 "비용 측면의 물가 압력이 높아졌으나 수요 측면의 물가 전망은 우울하다"고 밝혔다.

바클에이즈는 "비록 헤드라인 물가가 식품이나 유가 요인과 같은 공급 압력에 의해 상승할 수 있으나 수요가 견인하는 압력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금융사는 지난 금통위에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를 밑돌 것이란 언저를 줬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1.4%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0.9% 오르는 데 그쳤다.

바클레이즈는 "비록 관리물가를 제외하고 보면 소비자물가가 7월 2.0%에서 8월 2.2%로 상승했지만, 대부분 공급 측면의 물가 압력이어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하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나온 소비자심리지수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201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2.7%로 오르고 임금에 대한 기대도 올랐지만, 이는 최저임금 상승과 유가, 폭염에 따른 식품 물가 상승 때문이라고 짚었다.

바클레이즈는 "기저효과도 작용했지만 8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1999년 이래 가장 낮은 0.9% 오르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최근 한은의 금리인상 예상시점을 10월에서 11월로 이연했다. 하지만 무역분쟁 여파와 고용지표 부진 등이 이어지면서 연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데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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