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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창립 17주년, 조용병 "정상 향한 도전의 발걸음 재촉해 가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9-03 09:59

"오가닉-인오가닉 조화"…'하나의 신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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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직원에게 하나의 신한(One Shinhan)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직원에게 하나의 신한(One Shinhan)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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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의 정상을 향한 도전의 발걸음을 재촉해 갑시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3일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하나의 신한(One Shinhan)을 바탕으로 오가닉(Organic) 성장과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조화롭게 추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 등 전 그룹사 CEO와 그룹 직원 약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식 명칭도 신한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식이 아닌 ‘신한금융그룹 창립 17주년 기념식’으로 변경됐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이 "대형화, 겸업화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가장 먼저 종합 금융그룹 체제를 갖춘 후 대형 인수합병(M&A)를 잇달아 성사시키고 국내 금융 지주사 최초로 뉴욕 증시에 상장해 업(業)의 표준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2020년 아시아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반환점을 맞아 새로운 추진동력을 '하나의 신한(One Shinhan)'으로 정했다고 선언했다.

조용병 회장은 "하나의 신한(One Shinhan)은 그룹사의 단순한 합(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한을 남과 다르게 하는 차별적 경쟁력이자 2만6000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 역량을 한 데 모아 기존에 없던 금융을 창조해 가는 현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용병 회장은 대표적으로 "앞으로도 GIB(그룹&글로벌 IB), 글로벌 매트릭스를 통해 그룹사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비즈니스를 성사시킴으로써 고객 상황에 맞는 투자 기회와 자금 조달의 새로운 통로를 제공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자산관리(WM)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고,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조용병 회장은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 월드 클래스 파이낸셜 그룹을 향한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용병 회장이 각 그룹사에서 별도로 선정된 대표직원 14명에게 하나의 신한(One Shinhan) 배지를 직접 달아주는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 배지는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추진 의지와 행동력을 나타낸 심볼(Symbol)로 새롭게 제작됐으며 향후 1년간 그룹 전 직원이 패용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시장에서 관심이 쏠렸던 ING생명 인수 협상 건 관련해서는 공식 언급되지 않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는 ING생명 지분 59.15%를 2조2000억~2조3000억원 수준에서 합의하고 막바지 세부 협상과 실사가 진행 중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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