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이머징 마켓 경기에 대한 우려, 무역 마찰과 고용시장 등이 한은을 더 조심스럽게 만들었다"면서 전망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이주열닫기

그는 따라서 한은이 11월을 금리인상 시점으로 선택하고 이후엔 금리 인상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봤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상회하는 것과 올해 하반기 성장 경로를 확인한 뒤 11월 30일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하지만 무역 갈등이 심각하게 증대되면 금리 인상을 더 미루거나 중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엔 성장률이 잠재수준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2019년의 금리인상은 보다 힘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