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금리결정회의까지 한 달 반이 남아 있는 가운데 한은이 이머징 마켓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서 여전히 4분기 금리인상은 테이블에 올려져 있지만, 실제 인상은 10월보다 11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금통위 코멘트가 도시비했음에도 한은은 여전히 인상 옵션을 가지길 원한다"면서 "한은은 여전히 경계감을 유지했으며, 이머징 마켓의 추가적인 불안정성에 대비해 금리인상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무역분쟁이 한국 수출에 부담을 주거나 잡 마켓 개선이 되지 않을 때 금리 동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통위가 올해 물가상승률이 예상을 밑돌 수 있다고 밝힌 점 역시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