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up Ghosh 연구원은 30일자 보고서에서 "원화 커브는 1년내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으나 이후 몇 년간의 상황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의 이자율 커브는 올해 큰 변동을 보였다"면서 "2회 이상 금리인상을 반영하다가 지금은 1차례 이하를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무역분쟁에 따른 성장 둔화 기대, 낮은 수요측면 물가 압력, 예상에 못 미친 고용지표 등은 도비시한 통화당국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6×9 포워드 그리는 25bp 금리인상을 거의 반영하고 있으나 그 이후의 이자율 커브는 5년내 금리인상을 모두 반영하지 않는 등 극도로 플랫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험/수익이 비대칭적인 점을 감안해 현 레벨에서 짧은 구간 커브가 스팁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는 1Y/5Y IRS 커브, 6개월 포워드 스티프닝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정책으로 경기는 잠재수준 근처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2% 레벨을 향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는 3년-5년 금리가 커브 상에서 언더퍼폼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게다가 3년 구간에 대한 롱 포지션이 과도한 점은 단기적으로 짧은 구간의 플래트닝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