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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 - 예탁결제원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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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9월 1일부터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미국, 홍콩, 중국(홍콩연계), 일본, 베트남 등 5개 주요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홍콩연계)는 중국과 홍콩을 연계한 증권 거래 및 결제 방식으로, 선강통은 중국 심천과 홍콩, 후강통은 중국 상해와 홍콩을 연계하여 거래소 상장주식을 매매 및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예탁결제원은 "5개 주요시장의 결제수수료가 평균 12% 인하됨에 따라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5억원에 달하는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특히 "결제규모 및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미국시장의 결제수수료는 12.5% 인하돼 연간 약 2억원 이상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예탁원은 지난 2017년 10월과 2018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홍콩 등 36개 시장에 대하여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한 바 있다.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16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예탁원은 "향후에도 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비용 감소를 위해 해외보관기관과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기존 대형 증권사외에 중소형 증권사에 대하여도 새로이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해당 증권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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