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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성향 금통위원들 보다 도비시해질 듯 - 바클레이즈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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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바클레이즈는 "일련의 실망스런 경기 데이타를 감안할 때 중립적인 스탠스를 보였던 금통위 멤버들이 보다 도비시한 입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금통위 전망 보고서에서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타이트닝 입장을 강화하는 것은 경기심리를 더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경기부양에 힘을 쏟고 있는 정부의 입장을 감안할 때도 한은이 매파적으로 나오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바클레이즈는 "확장적 예산안 하에서 한은이 호키시한 모습을 보이기도 어렵다"면서 "한은은 약화된 잡 마켓이나 정책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일형 위원이 다시 금리인상을 주장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위원들이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한은이 여전히 경계감을 표출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봤다.

바클레이즈는 "한은은 한미 금리차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리인상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결과물이 한국 경제에 부담을 주거나 고용 데이터에 개선이 없다면 향후 금리인상이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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