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0.7조원, 공자기금 1.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30년 납입 1.4조원, 세입 1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이에 따라 지준 당일이 스퀘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적수는 24조원 남짓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재정 0.6조원, 공자기금 1.2조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0.8조원, 통안계정(28일,14일) 만기 6.0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채 3년물 납입 1.2조원, 통안채 1년과 91일 발행 1.8조원, 세입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은 통안계정을 만기보다 적은 4.0조원 입찰해 당일 지준을 플러스로 만들었다.
전일 지준 당일은 4천억원 가까운 플러스를 보였으며, 적수 부족규모는 24조원 남짓이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당일지준이 플러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적수 부족세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의 콜 차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예상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국고채 납입분의 공자기금 운용이 이어지겠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전반적인 매수자금 감소세가 이어지며 수급이 빠듯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