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 0.8조원, 공자기금 1.2조원, 통안채만기(91일) 0.8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14일) 6.0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1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납입(3년) 1.2조원, 통안채발행(1년,91일) 1.8조원, 세입 0.6조원, 자금조정예금 3.1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통안계정 28일물을 4조원 가량 입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준 당일이 5천억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4조원 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일엔 재정 자금 4.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1조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공자기금환수 3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8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1조원 등이 감소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지준당일이 예상을 웃돈 7천억원 가까이 부족세를 나타냈으며, 적수 부족규모는 24.7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이 만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일지준이 플러스 전환할 것"이라며 "시중은행 차입수요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레포시장 수급은 공자기금의 일부 운용이 예정돼 있음에도 월 말일을 앞두고 운용사의 매수자금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빠듯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콜금리는 평균 1.490%, 거래량은 9.5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