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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금리인상 마지막단계..금리 인상되도 국고3년 1.93%, 10년은 추가 하락 예상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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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기준금리 인상되더라도 국고3년 평균 1.93% 내외를 보이고 10년 금리는 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현재는 금리인상 싸이클의 막바지 단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05년과 2007년, 2011년 금리인상 싸이클에서는 공통적으로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 이후 국고3년/기준금리 비율(Ratio)이 1.20에서 1.02까지 하락했다(평균값 1.10)"고 지적했다.
기준금리 대비 1.2배 정도를 기록했던 국고3년 금리가 마지막 금리인상이 단행된 이후에는 최종 기준금리에 수렴했다는 것이다.

그는 "연내 1번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인상 싸이클이 종료되는 경우를 가정하면 국고3년은 1.80~2.10%, 평균 1.93%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만약 기준금리가 현 수준(1.50%)에서 동결된다면 연말 국고3년 레인지는 1.55~1.80%로 낮아질 것"이라며 "금리인상 싸이클의 막바지로 갈수록 3/10년 스프레드는 30bp 이하로 축소되고 2006~2007년에는 역전까지 갔음을 감안하면 현재 44bp인 3/10년 스프레드는 추가 축소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3/10년 스프레드가 30bp까지 좁혀진다면 국고10년은 2.30%를 하회하게 될 것"이라며 "8월 금통위에서는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유지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민간의 자생적인 고용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유지되는 한 고용이 개선되기 어렵고, 가계소득의 추가 감소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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