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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OR NOW' 유지하면서 점진적 금리인상 의지 보일 것..단기금리·달러가치 상승압력 - 스탠차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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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스탠다드차터드는 "파월 연준 의장이 '당분간'(for now)이란 용어에 집착할 경우 투자자들은 이를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에 퇴짜를 놓는 것으로 해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차는 잭슨홀 회의 예상 관련 보고서에서 "파월이 이렇게 나오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일드커브 상의 숏 엔드 금리를 올리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월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 시 '당분간 점진적 금리인상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스탠차의 소니아 메스킨 미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시장은 연말까지 연준의 금리인상을 40bp 가량 반영했다. 9월 인상은 90%, 12월 인상은 55~60% 가량 반영돼 있다"면서 "파월이 12월 금리인상과 관련해 뭔가 얘기를 하면, 이는 시장의 강한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파월은 아마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관련한 기술적이고 구조적인 변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가 이머징 마켓을 주시한다는 입장을 보이긴 어렵다"고 관측했다.

그는 "연준 의장은 미국의 경기와 금융 환경을 감안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할 듯하다"면서 "금리 인상을 끝낼 수 있다는 언지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점은 현재 시장의 프라이싱 상황을 감안할 때 다소 호키시하게 다가올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파월 의장은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반복할 것으로 보이며, 점진적인 금리인상 입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는 연내 두 차례 금리인상을 위해 For now(당분간, 지금으로서는)라는 문구를 유지하고자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파월은 또 장기균형금리가 천천히 상승하고 있다느 점을 지적할 수 있다"도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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