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에 별다른 내용이 없었던 가운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36bp 하락한 2.8153%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1틱 오른 108.68, 10년 선물(KXFA020)은 4틱 상승한 122.91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초반 10년 선물 매수을 매수하면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외인은 9시20분 현재 3선을 500개, 10선을 1600개 남짓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 기준 국고3년물(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0.6bp 하락한 1.959%, 국고10년은 1.6bp 떨어진 2.387%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장이 강보합을 보였고 어제 막판 좀 과하게 밀린 것을 되돌리는 의지가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이 10선 매수로 나오면서 가격을 올렸다. 국내 플레이어들이 손 놓고 있는 사이에 외국인 매수가 가격을 반등시켰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여전히 수급이 좋다. 최근 흔들림이 있었지만, 정부의 경기부담을 감안할 때 한은의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도 높다"면서 "최근 이런저런 말들로 흔들리긴 했으나 크게 밀리기 어려운 상황이란 구도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