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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전일 반작용으로 제한적 약세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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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전일 숏커버로 가격 속등 장세가 연출된 가운데 이날은 가격이 위,아래로 흔들리다가 약간 밀렸다.

특별히 방향을 못 잡는 상황에서 외국인 동향 등을 지켜보기도 했다. 외국인은 3선을 팔고 10선을 사면서 커브 플래트닝에 비중을 두고 있다.

11시 17분 현재 3년 선물(KBFA020)은 5틱 하락한 108.73, 10년 선물(KXFA020)은 6틱 떨어진 123.0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선을 3734계약 순매도하고 있으나 10선은 759계약 매수 우위다.

코스콤 CHECK(3101) 기준 국고3년은 민평대비 2.2bp 오른 1.952%, 국고10년은 1bp 상승한 2.387%를 기록 중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은 위, 아래 스윙이 심한 편"이라며 "다들 불안한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긴 쪽으로 좀 달려 들면서 커브가 살짝 눕고 있다. 외국인도 3년 매도, 10년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외국인이 그간 선물을 사다가 어제 팔고 오늘은 3년 위주로 매도하고 있다. 이들의 매도세가 이어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어제 시장이 오버슈팅한 뒤 오늘은 약간 조정을 받고 있다. 다만 조정이 깊게 오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지표가 시장에 이렇게 관심인 적이 없었다"면서 "고용 관련해서 직을 걸라는 대통령 발언 이후 이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협상이나 잭슨홀 미팅 등 해외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낮아진 금리레벨과 최근 나타난 금리 반등의 한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국고3년 금리가 1.9%에 근접한 뒤 정부의 우려를 반영해 한은이 금리정상화 의지를 떨어뜨릴지 관심이라는 말도 나온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 금리가 크게 낮아졌는데, 연내 동결 모드로 한은이 진정 굴복할지가 관심"이라며 "이번주는 오락가락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한은 스탠스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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