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채권은 8,955억불로 전기 대비 7억불 증가하며,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549억불로 59억불 감소했다.
2분기 중 외채 증가는 은행부문의 차입 증가, 기타부문 외화증권발행 확대 등에 주로 기인했다.
은행 부문(+58억불)은 외화차입 증가(+59억불) 등에 따라 대외채무가 증가했으며 기타 부문(+10억불)도 기업⋅비은행금융기관의 외화증권발행 확대(+30억불) 등으로 대외채무가 늘었다.
정부(+14억불)의 경우 외국인 국채투자 증가로 대외채무가 증가한 반면, 중앙은행(△15억불)은 통안채 투자 감소 등으로 대외채무가 감소했다.
정부는 총외채 및 단기외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채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외채/총외채 비중(+0.6%p), 단기외채/보유액 비율(+0.9%p)이 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30% 내외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