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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농식품 수출 1000만 달러 달성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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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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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춘천= 이동규 기자] 강원농협(본부장 함용문)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농식품 수출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등 각 나라별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입품목에 대하여 관세를 높이는 상황에서 이룩한 성과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파프리카 788만달러(3500톤), 토마토 92만달러(420톤), 한우 45만달러(6톤), 인삼·홍삼 40만달러(2.5톤), 장류 등 가공제품 15만달러 (100톤) 등으로 작년 동기 427만달러 대비 135% 성장하였다.

특히 작년 이맘때 250만달러였던 파프리카 품목이 788만달러로 대폭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의 파프리카 산지유통계열화 사업이 크게 기여하였다. 본 사업은 도내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규모화, 산지조직화를 통한 수급안정, 시장분산 출하유도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파프리카 재배 농업인이 강원농협을 통하여 사업을 신청하면 포장재비 및 물류비 지원 등 보조금을 사업 종료 시에 5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프리카 품목 대폭 수출로 인한 도매시장 가격 상승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강원도 내에서 생산되는 7∼8월 파프리카의 도매시장 점유비는 약 70%를 차지한다. 7∼8월에 일본 등 수출 활성화로 도매시장 반입량을 감소시킴으로서 도매시장 가격이 7월초 1만원(5kg 기준)에서 3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파프리카 수출 물량 증가도 큰 원인이었다.

이후에도 농식품 수출은 지속되어 2017년말 1275만달러였던 농식품 수출액이 금년말에는 약 56% 성장한 2000만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품목으로는 파프리카, 토마토, 고랭지배추, 화훼(백합), 한우 등이다.

함용문 본부장은 “농식품 수출은 국가핵심 농정과제이며,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의 주축사업이므로 올해에도 농가실익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해외 신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도모하여 우수한 도내 농식품이 세계속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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