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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 달 만에 또 연준 금리인상 비판..중국·유럽 통화조작 주장도 이어가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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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도날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7월에 이어 다시 파월 연준의장의 금리인상에 대해 비판했다.

21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파월이 금리를 올리는 것에 대해 신나지 않다. 전혀"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대략 한 달 전 CNBC와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 'I'm not thrilled'(나는 (금리인상이) 신나지 않는다)를 반복한 것으로 보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19일 연준의 금리인상을 비난하면서 금융시장을 당황시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힘있고 강하게 다른 나라와 협상하고 있으며 이길 것이다. 내가 이런 일을 하는 동안 나는 연준의 도움을 좀 받아야 한다. 다른 나라는 그렇게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연준은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도 반복했다.

특히 "중국이 그들의 통화를 조작하고(manipulate) 있으며 유럽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자금 후원자들과 만난 사석에서는 "파월 의장이 값싼 유동성을 선호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되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며 자신은 좀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희망한다는 말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비난은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부터 계속돼 왔다. 당시 그는 다른 나라는 중앙은행으로부터 경기 도움을 받고 있는데, 미국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연준을 비판한 바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경제 안정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정해 최근 수십년간 대놓고 통화당국을 비난한 적은 거의 없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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