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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효과' 여전...용산·영등포·마포 아파트값 '쑥'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6 14:31

양천구, 목동 재건축 기대감에 0.27%↑
전셋값, 동작·서초·강동↑..동대문구↓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지방 아파트 가격은 낙폭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 개발 호재로 인한 인근 지역 상승세는 여전했다.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18%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지방(-0.11%→-0.12%)과 5대광역시(-0.06%→-0.07%)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8개도(-0.16%→-0.16%)와 세종(-0.05%→-0.05%) 등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0.18%), 광주(0.08%), 대구(0.03%), 전남(0.02%), 경기(0.02%) 등은 상승, 울산(-0.35%), 경남(-0.33%), 충남(-0.22%), 부산(-0.14%), 강원(-0.12%) 등은 하락했다.

특히, 용산구는 '용산 마스터플랜' 및 용산~서울역 지하화 개발 기대감으로 0.29% 올랐고, 인접 마포구도 용산구 호재 영향으로 0.25% 상승세를 보였다. 양천구(0.27%)는 목동 재건축추진 기대감으로, 강동구(0.24%)는 지하철 8·9호선 교통호재로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전세가격은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주에 비해 낙폭은 다소 줄었다. 수도권(-0.04%→-0.04%)은 지난주 하락폭 유지, 서울(0.05%→0.05%)은 지난주 상승폭 유지, 지방(-0.13%→-0.10%)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5%), 전남(0.04%), 대구(0.02%), 광주(0.01%)는 상승, 울산(-0.36%), 경남(-0.22%), 충남(-0.21%), 세종(-0.18%), 강원(-0.13%),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동작구(0.23%)와 서초구(0.16%)는 서초구 재건축 이주수요 여파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동구(0.20%)도 일부 선호도 높은 대단지에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상반기 약 2300여가구가 입주한 동대문구(-0.04%)는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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