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65억원, 15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실적 영향력이 가장 큰 리니지M은 5월 말 업데이트 효과로 일평균 약 22억원의 매출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니지1’은 특화서버 오픈 프로모션 효과로 전분기 대비 49% 성장했다”며 “로열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늘었는데 이는 대만 리니지M의 일회성 인센티브 효과 약 3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매출이 자연 감소하면서 3분기 실적은 둔화될 전망이며 출시 1년이 넘은 리니지M의 매출 감소도 불가피한 만큼 주가가 단기 조정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려보단 리니지M의 경쟁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주가 조정시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