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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 디커플링은 금리인상기대 이연·외국인 재정거래·해외투자 비용증가 영향 - 도이치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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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도이치은행은 한국의 국채가 미국과 디커플링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로 금리인상 기대감 둔화, 해외 자본 유입, 제약적인 해외 투자 기회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이치는 "한국은 올해 초에 연내 두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했으나 지금은 연내 한 차례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상 시기에 대한 예상도 미뤄지고 있다"면서 "게다가 금리인상 궤적은 스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이 내년까지 2차례의 금리인상 정도를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도이치는 또 "역외 자금들이 한국의 채권을 사고 있다. 그 일대의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라며 "이는 스왑 포인트 역전과 확대된 통화스왑 베이시스로 인한 차익거래 기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차익거래 등을 위해 투자자금의 90%에 달하는 자금이 1~5년 구간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짧은 구간 커브를 낮게 안착시켰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해외투자가 여의치 않은 점이 긴 구간의 금리를 낮춰 커브를 플랫하게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도이치는 "스왑 포인트 역전에 따른 환 헤지 비용 증가로 한국 매니저들의 해외투자 기회가 줄어들었으며, 이는 자국 채권을 사게 만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금리는 더 낮아지고 가장 긴 구간들의 금리 역전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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