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분기와 작년 같은 기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90억4217만원으로 전년비 32.7% 늘었고 세전이익은 592억866만원으로 28.6%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건 WM본부다. 시장 거래대금이 증가한 동시에 시장점유율이 개선되면서 위탁수익이 늘었다. 여유 있는 신용공여 한도를 활용한 대출자산 확보로 개인고객자산도 꾸준히 증가했다.
투자금융(IB) 본부는 국내 개발사업 외 계열사 협업을 통한 해외 인프라 투자, 테슬라 상장1호 기업공개(IPO) 주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관련 수익 실현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있다.
트레이딩본부의 경우 문제가 됐던 2015년 발행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물량이 완전히 해소된 데 따라 향후 운용손익과 금융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