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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우려로 달러/원 급등하자 채권 안전선호 기대..개인 대량 선물매도도 눈길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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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터키발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채권가격도 추가강세를 타진했다.

10일 달러/원 환율은 11원 넘게 급등해 1130원에 다가가고 있다. 최근 패턴 대로 국내 채권이 안전자산선호에 따른 반사익을 누릴 것이란 관점들이 엿보인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터키 리라가 약세를 경신해 나가고 있는데, 정치 불안으로 서구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는 것같다"면서 "예상보다 국내 금리를 더 하락시키는 요인들이 많은 것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터키 위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채권시장은 안전선호로 좀 더 강해지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터키발 우려 점증 속에 달러/원 환율이 크게 오를 때 국채선물 시장의 '개인'은 선물을 대거 팔기도 했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터키발 우려가 부각되는 때에 맞춰 큰 손 개인이 선물을 팔았다. 개인은 롱 포지션을 축소했다"면서 "상당한 수익을 낸 개인의 전매가 글로벌 안전자산선호가 부각되는 시점에 맞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은 3선과 10선을 각각 3천개 이상 대거 순매도 중이다.

터키, 러시아 등 일부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원화 역시 달러에 대해 맥을 못 추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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