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소득 대비 주택가격 대표적으로 높은 도시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10 14: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정영식 연구위원

자료=정영식 연구위원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이 전국 차원에서 주택시장 버블 위험성은 낮으나 서울 등 일부 지역의 버블 위험성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영식 연위위원은 '글로벌 부동사 버블 리스크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도시별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을 보면 서울은 홍콩, 베이징, 상하이, 시드니, 밴쿠버보다 낮지만 LA, 뉴욕, 런던, 도쿄, 싱가포르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서울의 주택버블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소득대비주택가격비율(PIR)은 주택가격을 가구당 연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정 연구위원이 평균주택가격을 소득 5분위 중 3분위의 평균을 사용한 구한 값은 보면 서울의 PIR은 11.2배로 나왔다.

PIR이 높은 주요도시로는 홍콩(19.4), 베이징(17.1), 상하이(16.4) 등 중화권 도시들이 꼽혔다. 호주의 시드니(12.9)와 캐나다의 밴쿠버(12.6)도 상당히 높았다. 중국 자본과 관련된 도시들의 집값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도시들의 뒤를 이은 서울의 PIR(11.2배)은 LA(9.2배), 런던(8.5배), 뉴욕(5.7배), 도쿄(4.8배), 싱가포르(4.8배)보다 높았다.

한국은 또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는 대표적인 국가로 평가됐다.

정 연구위원은 "GDP 대비 가계신용의 경우 한국은 2016년 4.7%p 상승해 중국(5.6%p), 노르웨이(6.2%p)와 더불어 상승세가 두드러져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