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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22.4% 증가..외화주식 34%, 외화채권 18% 늘어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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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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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작년 하반기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572.8억달러로 직전 반기(467.9억달러) 대비 22.4% 증가했다. 이 수치는 2017년 총 결제금액(965.1억달러)의 59.4%에 해당한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79.5억달러로 직전 반기(134.0억달러) 대비 34.0% 증가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393.3억달러로 직전 반기(334.0억달러) 대비 17.8% 늘어났다.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63.8%)이었다.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일본·중국)의 비중이 전체의 97.7%를 차지했다.

개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아마존(미국)이 10.5억달러로 직전 반기(3.8억달러) 대비 176.3% 증가했고 알리바바그룹홀딩ADR(미국)이 7.5억달러로 직전 반기(4.0억달러) 대비 87.5% 늘었다. 개별주식은 미국주식의 결제금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52.6억달러로 작년 말(374.3억달러) 대비 5.8% 감소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14.0억달러로 2017년 말(96.4억달러) 대비 18.3%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38.6억달러로 2017년 말(277.9억달러) 대비 14.1% 감소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64.6%)이었다.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의 비중이 전체시장 보관금액의 94.7%를 차지했다.

개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6.7억달러, 텐센트홀딩스(홍콩) 4.5억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3.9억달러였다.

주요시장별로 보면 유로채(유로시장 채권)결제금액은 364.6억달러로 2017년 하반기(310.8억달러) 대비 17.3% 증가했다.
유로채(Eurobond)는 Euroclear, Clearstream에서 결제되는 채권으로 발행국 이외 지역에서 발행국 통화표시로 발행ㆍ거래되는 채권(예 : 미국달러 표시 채권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발행․유통되는 경우)이다.
보관금액은 226.8억달러로 2017년 말(265.1억달러) 대비 14.4% 감소했다.

미국 관련 결제금액은 142.1억달러로 2017년 하반기(94.9억달러) 대비 49.7% 증가했다. 보관금액은 54.6억달러로 작년 말(44.7억달러) 대비 22.1% 늘었다.

일본 관련 결제금액은 11.5억달러로 2017년 하반기(13.2억달러) 대비 12.9% 감소했다. 보관금액은 17.9억달러로 작년 말(16.2억달러) 대비 10.5% 증가했다.

홍콩 관련 결제금액은 31.2억달러로 2017년 하반기(23.0억달러) 대비 35.7% 증가했고 보관금액은 14.7억달러로 작년 말(15.6억달러) 대비 5.8% 감소했다.

중국 관련 결제금액은 9.4억달러로 2017년 하반기(10.0억달러) 대비 6.0% 감소했고 보관금액은 18.9억달러로 작년 말(15.0억달러) 대비 26.0% 증가했다.
베트남 관련결제금액은 5.7억달러로 2017년 하반기(2.0억달러) 대비 185.0% 증가했다. 보관금액은 3.8억달러로 작년 말(2.1억달러) 대비 81.0% 늘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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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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