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나승두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이 부진한 공모 성적표를 받게 된 것은 기업 내실과는 크게 상관없는 변수들의 영향이 컸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003년 충청항공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다. 현재 대구와 인천을 기점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제여객 기준으로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1일 LCC 기업 중 세 번째로 코스피에 상장했다.
나 연구원은 “우선 코스닥 벤처펀드 열풍 속 코스피 신규 상장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관이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이미 높았다”며 “대외 거시 변수들의 부정적 움직임, 즉 미중 무역 갈등에서 촉발된 환율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은 운항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국제여객 수 및 공급석의 증가 등을 감안하면 거시 변수로 인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본 소득 증가 및 주 52 시간 도입 등으로 여가시간 활용 여력이 높아지면서 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신규 기종 도입을 통해 동남아 신규 취항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9.4% 많은 580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공급석이 작년 상반기 대비 약 38% 증가했는데, 2016년 첫 취항한 에어서울을 제외한 기존 LCC 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컨센서스 기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률(PER)이 약 7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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