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MG손보의 노조는 이와는 별개로 “대주주인 새마을금고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여전히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갈등 봉합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 지부 김동진 지부장은 “사모펀드에 의한 자금수혈 및 경영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들에 의한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권이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부장은 과거 MG손해보험의 전신인 그린손해보험 시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결국 사모펀드가 아니라 안정적인 경영진과 대주주가 없다면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투자자 유치나 유상증자를 통한 정상화도 다 좋지만,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다면 새마을금고 박차훈닫기
박차훈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직접 나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가 이른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경영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MG손보는 해당 계획서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유상증자 및 투자자 유치 절차에 돌입한다.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에는 자베즈파트너스가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등의 외부 투자자를 통해 3개월 내 1000억 원 이상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후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RBC비율을 150%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는 MG손보가 출범 이후 꾸준히 적자폭을 줄여가며 건재한 영업력을 보여준 데다, 특히 지난해에는 53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투자자 유치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그린손보 때와는 여러모로 상황이 다르다”며, “MG손보의 가능성을 보고 이미 수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함영주號 하나금융 계열사 CEO 7인 임기만료…혁신 위한 쇄신 있을까 [하나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1616012100592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DCM] SK온, '배터리 불확실성' 직격탄...40bp 얹고 회사채 발행 [11월 리뷰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918052106823141825007d12411124362.jpg&nmt=18)


![다날, 블록체인 기술 기업 슈퍼블록 투자…스테이블코인 기술 확보 속도 [PG사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015562800073957e88cdd5211234199231.jpg&nmt=18)
![스마일게이트인베, 커널로그 시리즈A 투자…AI 활용 태양광 솔루션 기술에 베팅 [VC 투자 포트폴리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915001209055957e88cdd512116082156.jpg&nmt=18)


![성룡이 따거(큰 형님)인 이유[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7]](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010131005628c1c16452b01241112436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