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스토어즈는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43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자로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탁됐으며,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체 대상자 중 80%에 달한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 법인으로 구성돼있다. 홈플러스스토어즈의 전신은 까르푸로, 당시 홈에버로 회사 이름이 바뀌면서 해고 당한 노동자들이 510일간의 투쟁 끝에 복직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가 송곳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홈플러스가 지난 2월 노동조합과의 임금협약 당시 합의했던 정규직 전환 약속에 따른 조치다. 정규직 전환 인원은 선임 직급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OJT(현장직무교육)를 받은 후 이날부터 본격적인 정규직 업무를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정규직 전환 제도를 위한 별도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인사제도에 편입시켰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정규직으로 발탁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승진 프로세스와 복리후생을 적용받는다. 급여 역시 정규직 직급인 선임 직급의 초임 연봉을 받는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무기계약직(‘담당’ 직급)을 대상으로 ‘우수 담당 선임 선발’이라는 공모절차를 수시로 진행해 매년 100명 안팎의 무기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발탁해왔지만, 이처럼 법인 소속 전체 직원 수의 10%가 넘는 대규모 정규직 전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일순닫기
임일순기사 모아보기 홈플러스스토어즈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단행했다”며 “향후 비즈니스 변화에 적극 동참하는 선임으로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1월 임단협 당시 별도의 정규직 전환 합의가 없었던 홈플러스 소속의 무기계약직 직원들에게도 12년 이상 근속 직원의 정규직 발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홈플러스노동조합(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측과 발탁 과정 및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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