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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2030세대 발길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6 09:25

현대캐피탈 ‘딜카’ 제휴…카셰어링존 구성
내년 100개점으로 확대…유휴공간 활용

이마트 딜카 픽업존. 이마트 제공

이마트 딜카 픽업존. 이마트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마트는 점포 주차장에 쇼핑과 여행을 접목한 ‘카셰어링 픽업존’을 새롭게 개설하고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1일 이상 차를 빌리는 렌트와 달리 1대의 차량을 10분‧30분‧1시간 단위로 쪼개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대표적 공유경제 서비스다.

이마트는 주차장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카셰어링 픽업존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현대캐피탈의 무인 카셰어링 플랫폼 ‘딜리버리 카(딜카)’와 제휴를 맺고 이마트 주차장의 ‘픽업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픽업존은 서울권 9개점(성수‧마포‧목동‧가양‧은평‧청계천‧상봉‧명일‧중동점)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내년에는 총 100개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점포당 평균 활용 주차 공간은 5면(차량 5대 공간)이다.

딜카는 이번 픽업존 도입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이마트 3000원 할인권과 딜카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 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시승센터 등으로 다채롭게 변신하고 있다.

이마트는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매년 30개 이상씩 늘려 2021년까지 전점에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4개점(속초‧강릉‧검단‧구미점)이 초고속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와 제휴해 양재점, 마포점 등 18개점에서 신개념의 ‘GM자동차 스마트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시승센터는 업계 최초의 무인 시승센터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승 예약부터 차량 도어 개폐 및 반납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섭 이마트 제휴영업팀장은 “주차장의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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