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후보로 (사진 좌로부터)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진승호 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송준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끝내고 홈페이지에 사장 모집공고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차기 사장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새 사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선 현 곽범국 사장 후임으로 위성백 전 국장, 진승호 전 대외경제국장, 송준상 상임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곽범국 현 사장의 임기는 지난 5월 26일로 만료됐지만 6·13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신임 사장 선임이 미뤄져 왔다.
새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예금보험공사 사장 후보는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원회 당연직 위원이 된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