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는 지난 9일 올비트 첫 상장에 이어 비트지(Bit-Z), 비트포렉스(BitForex), 에프코인(FCOIN) 등 연이어 4곳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퍼’는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코인(FCoin)의 상장을 확정하고, 현재 상장 일자를 협의 중이다.
앞서 상장 일정이 확정된 비트포렉스(Bitforex)와 비트지(Bit-Z)에는 각각 19일 오후 12시, 20일 오후 4시에 상장한다.
에프코인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Huobi) CTO 출신 장지엔이 창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래수수료 채굴(Trans-fee Mining)'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16일에는 하루 52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 이는 암호화폐 전체 거래량의 약 4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중국의 3대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 바이낸스(Binance), 후오비(Huobi)의 거래량을 월등히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범 지퍼 대표는 “글로벌 상위권 암호화폐 거래소들로부터 지퍼 프로젝트의 당위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세일 종료 이후 단기간 내 연이은 상장이 가능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지퍼팀은 다양한 P2P회사 및 정보제공자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지퍼 프로젝트가 그리는 탈중앙화 P2P 금융 생태계의 빠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