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인환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증시가 상승 전환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무역분쟁 이슈가 해소되지 않은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이탈 가능성, 누적된 신용융자 등 개인자금의 수급적 부담, 주가 급락에 따른 투자자 심리 부담 등을 근거로 볼 때 국내 증시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요인들과 SK증권이 증시 부진을 예상했던 근거 요인들 가운데서 일부 긍정적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며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 만한 것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환율 급등과 기술적 분석 요인, 신용융자 감소세 둔화 등 3가지를 국내 증시 추가하락 제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위안화 절하 영향에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급등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번 주 증시 부진에도 IT업종 지수가 소폭 상승했고 반도체업종에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했다”며 “수출기업들의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6일 발간한 자료를 통해 조명했듯 과거 코스피에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며 지수가 단기 급락한 이후 반등하는 상황에 W자형 반등 흐름이 나타났던 사례가 많다”며 “이 같은 점을 근거로 볼 때 단기 반등은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추세적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지는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코스피는 반등하는 듯하다가 이내 하락 전환하며 2280 선까지 내려왔다”며 “일단 지수는 다시 한번 바닥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판단되며 W자형 반등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반등 폭이 클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부연했다.
하 연구원은 “신용융자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급락하면서 그 동안 쌓여 있던 신용융자가 가파르게 감소하던 상황이 지속됐었는데 이번주에는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용융자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수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시그널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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