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증권업계에서도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6월 들어 글로벌 증시뿐만 아니라 금리·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3대 핵심 위험요인 및 4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대 핵심 위험요인으로는 우발채무 현실화, 채권 평가손실 위험, 파생결합증권 손실위험을 언급했다. 4대 리스크에는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파생결합증권 리스크, 외국인 동향을 꼽았다.
이어 윤 원장은 “증권업계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런 내용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