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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신임 부회장에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선임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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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총 신임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12일 경총 신임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2일 전형위원회를 열고 신임 부회장으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오전 경총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전형위원회 회의를 열어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경총 회장이 후보로 추천한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출신으로 산업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전형위원회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백우석 OCI 부회장, 김학권 인천경총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박복규 경총 감사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을 제외한 7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김 회장에게 경총 신임 부회장 자리를 제안했고, 본인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명이 거론됐지만 최종후보로 2명이 압축됐고 그 중 김 회장으로 뜻이 모였다”며 “오늘부터 부회장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 부회장은 2013년부터 자동차협회를 이끌어왔다. 2017년 3월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자를 찾지 못하자 연임했다. 김 부회장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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