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경총 신임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이날 오전 경총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전형위원회 회의를 열어 손경식닫기

전형위원회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백우석 OCI 부회장, 김학권 인천경총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박복규 경총 감사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을 제외한 7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김 회장에게 경총 신임 부회장 자리를 제안했고, 본인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명이 거론됐지만 최종후보로 2명이 압축됐고 그 중 김 회장으로 뜻이 모였다”며 “오늘부터 부회장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 부회장은 2013년부터 자동차협회를 이끌어왔다. 2017년 3월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자를 찾지 못하자 연임했다. 김 부회장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