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식품제조업론'은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상 농식품 제조·가공업에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사업자에게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국내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농식품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0.5%p 우대하는 등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년, 시설자금은 최대 15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농협에서 선정한 ‘새농민수상자’ 또는 정부선정 ‘신지식농업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농업인(개인사업자 등록자에 한함) 및 농식품기업에 대해서는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50%까지 추가로 부여한다.
NH농협은행 한기열 부행장은 “국산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기업을 지원하여,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이루는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표준산업분류란 산업 주체들의 모든 산업활동을 그 성질에 따라 유형화하고 이를 부호화한 것으로 산업활동에 관련된 각종 통계를 작성하는데 통일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을 말한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