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 사진 = NH농협은행
이미지 확대보기'NH앱캐시'는 농협은행과 농·축협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현금카드 앱(APP)으로 계좌번호나 신용/체크카드 번호 인증을 통해 본인 계좌를 등록하고 모바일 직불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가 없어도 거래비밀번호나 지문으로 온·오프라인 현금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적용으로 고객들은 'NH앱캐시' 를 통해 11번가, 홈플러스, 롯데 홈쇼핑 등의 온라인 쇼핑몰 결제, 수서고속철도,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의 교통비 결제, 나눔로또, 네이버, 에버랜드 등의 일반기관 결제가 모두 가능하게 됐다. NH농협은행은 추후 공공기관에서도 모바일 직불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체 결제플랫폼을 이용한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를 국내 대표 PG사인 LG유플러스 가맹점에 적용한데 이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맹점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G는 전자지불 서비스, Payment Gateway의 약자로 PG사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전자지불 서비스를 대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전자 지불(인터넷 결재)의 종류에는 신용카드, 핸드폰, ARS, 계좌이체 등이 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