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1라인 / 사진=삼성전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일 사업부별로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사업부별 TAI 지급률은 반도체 사업부가 월 기본급의 100%, 무선사업부도 비슷한 수준에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전 사업부문 등은 50∼75%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한차례씩 지급된다.
SK하이닉스도 상반기 실적이 최종 집계되는 대로 이달 중에 모든 직원에게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생산성 격려금(PI)을 예고했다. 올해 초에도 SK하이닉스는 연봉의 50%에 달하는 초과이익 분배금(PS)을 직원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성과금 파티는 반도체 슈퍼호황 장기화로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이 이어진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