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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매장 직원 근로시간 1시간 단축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6-28 10:48

오후 7시 퇴근…점포 영업시간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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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앞두고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직원의 퇴근시각을 1시간 앞당긴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위탁 운영중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제외한 전국 19개 점포직원들의 퇴근시각을 1시간 앞당긴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백화점 13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4개점(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든파이브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오전 10시에 출근해 퇴근 시간이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7시로 빨라진다.

오전 11시에 개점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디큐브시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기존 오후 8시 30분 퇴근에서 1시간 앞당긴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한다. 퇴근시각 이후 폐점시각까지 약 1시간 동안 팀장(1명) 포함, 당직 직원 10여명이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본사 근무 직원들의 경우 기존대로 오전 8시 30분 출근해 오후 6시 퇴근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퇴근시각을 30분 앞당겨 운영한 결과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아진 반면 점포 운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단축되지만 백화점과 아울렛 영업시간은 변동 없이 기존대로 유지된다. 영업시간을 단축할 경우 협력사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영업시간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점포별로 협력사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 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를 1~2명을 배치하고, 휴게시설을 확대하는 등 협력사원들의 백화점 내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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