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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월이 주가 상승 전환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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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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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월이 주가 상승 전환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최근 증권가에서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목표주가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주가 상승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 감소한 5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 줄어든 15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크게 낮아진 영업이익 전망치 14조원 수준 대비 다소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디스플레이(DP)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17조10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의 비트 그로스는 각각 12%, 18% 증가하면서 출하증가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며 “신형 아이폰 생산 본격화 영향과 중국 스마트 폰 업체들의 리지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증가가 맞물리면서 DP 부문의 OLED 라인 가동률이 상반기 40%에서 8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스마트폰(IM) 실적 부진에 따른 2분기 실적전망 하향,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의 반도체 반독점 조사 등의 우려 등이 반영되며 액면분할 이후 11.3%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주가는 7월부터 상승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7월 잠정실적 발표 후 2분기 실적 우려가 소멸되며 3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반도체 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메모리 고점 사이클 논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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