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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구, 봉사·헌신 감정평가 앞장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6-25 00:00

공공서비스 위원회 출범 등 무료 서비스
서민·주거 복지 초점 부동산 정책 호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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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장희순 회장(사진 왼쪽)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5일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장희순 회장(사진 왼쪽)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5일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순구 제16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약 20년간 감정평가 업계에 몸담았다.

지난 2000년 11기 감정평가사로 업계에 발을 디딘 그는 대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장, 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3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정평가사 업계 수장이 된 그는 ‘봉사와 헌신’을 강조했다.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업계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하는 감정평가사협회를 위해 ‘공공서비스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협회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가유공자, 사회적 약자, 파산 대상자,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무료 감정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무료 시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의 감정평가사 채용과 경력 인정기관 확대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찰가격이 붙어있지 않은 모든 것들이 감정평가의 대상이며 우리 사회에 감정평가사들이 새롭게 할 수 있고,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일들에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그리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각자의 부동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조직이 되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바라며, 올해 협회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1년 혁명, 달라진 2018년’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부동산산업학회와 업무협약 역시 맺었다. 양 기관은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와 공동연구 교류·협력,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인력 양성 교류·협력, 부동산산업 관련 국내외 세미나·포럼 개최 교류 등을 협력한다.

김 회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 기관의 노력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동산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형-중소법인간 양극화 해소도 김 회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는 대형법인의 동반성장 노력과 중소법인 경쟁력 강화를 동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형법인과 중소형법인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법인의 동반성장 노력과 중소법인의 경쟁력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업태별 감정평가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해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 회장은 “문재인 정부 초창기 수요 억제 중심의 정책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다”며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면서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특히 청년, 신혼부부, 취약계층 등에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 부동산 정책이 서민 주거 복지를 위한 방향으로 추진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역시 가치 평가 전문가로서 정부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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