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회장, 글로벌 무대서 기업 ‘사회적 가치’ 강조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21 07:27

핵심 계열사서 현재 진행중이 사업 언급
“하이퍼커넥티드서 기업 역할 변화 필요”

20일 최태원 SK 회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카고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20일 최태원 SK 회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카고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자신의 경영철학이 담긴 ‘딥체인지 2.0’ 실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카고 포럼’에서 “사람과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하이퍼커넥티드 사회에서 기업 역할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회장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 추진한 사업과 SK텔레콤 요금제 등을 언급하며 기업윤리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회사에서 주유소 네트워크를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한 공모를 했다”며 “GS칼텍스에서 저희를 찾아와서 (주유소 기반 택배 서비스 사업을) 같이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사회도 기업을 필요로 하고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만들어진다”며 “사회적 기업 생태계 구축과 공유 인프라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그룹은 사회적 기업의 ‘선한 일’을 경제적으로 측정해 보상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적 기업 130곳에 150억원의 인센티브를 줬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요금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SK텔레콤 고객들은 현재 요금 체계를 과도한 지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것을 다 배제하고 고객이 싸게 쓸 수 있는 요금으로 전환시켜 주자는 생각을 했고 일정 비용을 희생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영철학이 담긴 ‘딥체인지 2.0’ 실현 방안에 대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 △공유 인프라 프로젝트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사회 성과 인센티브’ 프로젝트 등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연설을 통해 꾸준히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포럼과 베이징포럼 무대에 올랐고, 지난 4월 보아오 포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카고 포럼은 미국 시카고대 동문 행사로 올해는 스파크랩 데모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최 회장은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하고 시카고대학 한국 동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전 불황’ 경험으로 삼성SDI 버티기 돌입한 오재균 [나는 CFO다] 오재균 삼성SDI 경영지원담당(CFO, 부사장)이 적자 속에서 차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무차입 기조로 재무관리에 집중하는 데 이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삼성SDI는 올해 설비투자에만 약 3조 원 규모 자금이 필요하다. 다만, 보유 현금과 투자 재원을 위한 수익은 제한적이다.시장은 오재균 삼성SDI 부사장이 차입을 통해 버티기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사이클 도래에 대비함과 동시에 ESS(에너지저장장치) 공략 등 투자 공백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DS 출신1972년생 오재균 부사장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아이오와대 MBA 과정을 수료 2 LG전자 ‘아픈 손가락ʼ TV…7년째 돌파구 찾는 박형세 지난달 말 LG전자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 사업본부를 중국 하이센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곤혹을 치렀다. LG전자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시장에서는 LG전자 TV 사업이 처한 엄중한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신호 중 하나로 받아들인다.현재 글로벌 TV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국내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을 단호하게 빼앗아 가는 현상이 수년째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삼성전자(15%), 중국 TCL(13%), 하이센스(12%), LG전자(9%), 일본 소니(2% 3 전기로 1위의 저주...‘친환경 부메랑’ 제대로 맞은 현대제철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국내 전기로 1위 제강사 현대제철(대표 이보룡) 고뇌가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패러다임인 ‘탄소 저감’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구축해 둔 전기로 생산 체제가 역설적으로 핵심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상승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며 회사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원재료 가격 급등과 전방 산업 부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현대제철 재무 건전성, 수익성 지표는 수년째 박스권에 갇혀 있다. 현대제철은 가동률이 저하된 한계 자산을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북미 모빌리티향 신규 투자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실적 부진의 늪을 깨기 위한 정면 돌파에 나섰다.영업이익률·이자보상배율 ‘추락’최근 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