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여의도 사옥./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미지 확대보기18일 예탁원은 이날 혁신기술위원회 및 혁신기술자문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하고 ‘2018년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했다.
예탁원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파일럿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사업에 착수한다. 예탁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증권결제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하는 최초의 시도로 9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예탁원은 챗봇,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기술에 대한 업무 적용 가능성도 적극 검토해 수용할 방침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혁신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예탁결제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에 따른 편익이 궁극적으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