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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자폐성 장애 디자이너 단체에 3000만원 기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6-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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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좌)와 이완기 오이스타 대표이사(우)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좌)와 이완기 오이스타 대표이사(우)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블루밍 캠페인’을 통해 구성된 기부금 3000만원을 사회적기업 오티스타(AUTISTAR)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루밍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 신세계면세점이 기획한 캠페인이다. 명칭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재능을 ‘꽃 피우다’라는 ‘블루밍(Blooming)’의 합성어에서 비롯됐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신세계면세점은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가 그린 캠페인 이미지를 온〮오프라인 매장 연출에 활용하고 한정판 디자인 파우치도 제작해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상품의 판매액 일부에 회사가 추가로 마련한 재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오티스타에 전달돼 자폐인 디자이너의 교육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티스타는 무상으로 자폐 장애인에게 디자인을 교육하고, 자폐인 그림으로 제작된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그동안 신세계면세점은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소방관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객석 나눔’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한국의 세계 문화 유산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등의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 임직원들이 90%가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하늘교육재단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장학금 등을 위한 기금으로 쓰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지난해 기준 기부액은 전체 영업이익(146억원)의 4.6%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이사는 “업의 본질을 활용해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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