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제주 서귀동홍반석점 외벽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구축할 경우 연간 약 7800KW, 금액으로 환산 시 연 약 66만원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GS25는 지난 2015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원격 점포 관리 시스템’(SEMS)을 구축하고 이를 현재 4700개 점포까지 확대했다.
SEMS는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 장비의 온도 및 냉난방기기,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한 종합 점포 관리 시스템이다.
SEMS를 통해 경영주와 본부의 시설 관리 담당자는 모바일이나 웹으로 점포의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 실시간 냉장비 온도 확인 및 실내 환경 컨트롤, 장비의 이상 여부 조기 파악이 가능해진다.
실제 SEMS를 구축할 경우 GS25 한 점포의 월평균 전기 사용량의 7%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연간 약 13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는 향후 2022년까지 SEMS를 전 점포로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과 고효율 장비 도입 등으로 연평균 약 100억원, 5년간 총 500억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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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