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몰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은 개인정보 수집동의·신용정보 조회동의·보험 및 대출 계약 등 주요 문서 확인과 전자 서명을 대체하는 편의 서비스다. 출시 후 약 1년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본인 인증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H몰은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을 아이디나 비밀번호 찾을 때 필요한 본인인증 확인 서비스에 활용한다. 현대H몰 내 ‘회원 ID찾기’나 ‘비밀번호 찾기’에서 카카오페이 간편인증을 선택한 뒤 본인 휴대폰번호와 생년월일, 지문 등을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
이로써 현대H몰은 카카오 간편 회원가입, 로그인, 결제에 이어 본인인증까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모든 간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H몰은 H몰 적립금 또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등으로 상품을 전액 결제하거나, 비회원 또는 성인상품을 구매시 필요한 본인인증에도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생체 수단을 활용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 이용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간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