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항노선도. 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은 대만 에버그린, 프랑스 CMA CGM의 자회사 APL과 중국과 호주 주요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닫기

현대상선은 그동안 이 노선에서 머스크, MSC, ONE, 함부르크 수드 등 글로벌 선사의 선복을 임차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A1X는 4,6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운영한다. 현대상선이 2척, 에버그린과 APL이 3척을 각각 투입한다.
기항지는 닝보∼상해∼얀티안∼시드니∼멜버른∼브리스베인이다. 8월 17일 현대상선의 ‘현대 슈프림’(Hyundai Supreme)호가 닝보에서 처음 출항한다. 현대상선은 호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A1X 항로 개설 전 현재 호주 대리점 체제를 법인체제로 전환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와 함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호주 시장 안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