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혜정 이랜드파크 신임대표. 이랜드그룹 제공
민 대표는 국내 7개 특급호텔과 12개 리조트 및 해외지점 4개 등을 운영 중인 이랜드파크 호텔레저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민 대표는 1991년 이랜드 입사 후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잡화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의류사업부 본부장 및 특정매입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역임 당시에는 ‘로이드’, ‘OST’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주얼리 부문을 그룹의 주류 사업으로 안착시켰다.
또 그룹의 주 성장 동력인 제조‧유통일괄형(SPA) 주력브랜드 ‘미쏘’, ‘슈펜’ 등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시키는 등 브랜딩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민 대표는 “켄싱턴호텔&리조트가 국내외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김현수 대표 체제에서 김현수, 민혜정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