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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패션전문회사 출범…2022년 매출 1조 목표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31 17:35 최종수정 : 2018-08-17 17:58

자회사 엔씨에프‧롯데百 패션사업부문 통합
유통과 제조 시너지…M&A 등 적극 활용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가 롯데쇼핑의 자회사인 엔씨에프(NCF)와 롯데백화점 패션 사업부문인 GF(글로벌패션) 사업부문을 통합해 패션 전문 회사 ‘롯데지에프알(LOTTE GFR)’를 출범시킨다.

엔씨에프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으로 롯데지에프알을 상정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LOTTE GFR’은 ‘LOTTE Global Fashion Retail’의 약자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패션과 소매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패션기업을 표방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5년 구성된 롯데백화점 GF사업부문은 ‘겐조’ 를 비롯해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콜롬보(의류)’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해왔다. 이밖에 해외 컨템포러리‧핸드백‧아동복‧남성셔츠 등 총 12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엔씨에프는 2003년 설립돼 2010년 롯데쇼핑의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다. 20~30대 여성 타깃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나이스클랍’과 영컨템퍼포리 브랜드 ‘티렌’ 등 자체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마트의 패션의류 PB인 테(TE)의 상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지에프알은 여성복 브랜드를 직접 운영해 온 엔씨에프의 패션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유통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패션PB 개발, 해외 유명 브랜드 도입, 패션전문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해 2022년까지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두 조직의 총 매출 규모는 연간 2000억 수준으로 백화점‧아울렛 포함 총3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설풍진 롯데지에프알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으로 유통 전문 기업과 패션 전문 기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까지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패션 PB 상품 개발, 해외 유명 브랜드 도입 및 패션전문기업 M&A 추진 등 국내외 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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