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김동관닫기
김동관기사 모아보기·김동원·김동선 3형제가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한화S&C의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풀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이달 말 늦어도 6월 초에 확정·발표한다. 물적분할 전 한화S&C는 김승연닫기
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김동관 50%, 김동원닫기
김동원기사 모아보기 25%, 김동선닫기
김동선기사 모아보기 25%)를 보유한 그룹 내 정보기술(IT)부문과 시스템통합(SI)업무를 담당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룹의 전산서비스를 독점하며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 지분 20% 이상인 비상장사(상장사는 지분 30%)의 내부거래가 200억원 혹은 매출의 12% 이상이 될 때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저촉되는데, 2016년 한화S&C는 매출 3641억원 중 70.6%인 2570억원을 내부거래를 통해 수익을 냈다.
이에 대한 논란이 빚자 한화는 지난해 말 한화S&C의 물적분할과 지분매각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한화S&C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IT서비스 부문을 지배회사인 에이치솔루션(옛 한화S&C, 존속법인)과 자회사인 한화S&C 사업부문(신설법인)으로 나눈 것이다.
또,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운용하는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 컨소시엄에 한화S&C의 IT서비스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44.6%를 2500억원에 매각하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한화S&C의 존속법인인 에이치솔루션의 지분 100%를 한화 오너3세들이 나눠 갖고 있는 점에서 여전히 논란의 대상으로 남았다. 직접지배에서 간접지배 방식으로 바뀌었을 뿐 오너일가의 영향력은 여전히 지대해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에서다.
결국 공정위는 한화S&C의 지분 매각이 지배구조 개선이라고 확정지을 수 없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물적분할 후 지배구조가 김동관·김동원·김동선→에이치솔루션→한화S&C로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에이치솔루션이 보유한 한화S&C의 지분을 낮추기 위해 △에이치솔루션과 ㈜한화 합병 △한화S&C 상장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종내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의 합병을 최우선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시스템이 비상장기업이라는 점에서 합병 잡음이 적고, 합병 시 삼형제의 지분 희석이 클 경우 승계 작업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어 기업가치가 비슷한 한화시스템을 적격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종전에 거론된 에이치솔루션과 ㈜한화 합병의 경우, 양사의 규모 차가 70대 1 수준이라 현실화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합병이 단행된다 하더라도 ㈜한화의 주주 설득이 난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에이치솔루션과 ㈜한화의 합병의 경우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주 중으로 확실한 개편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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